난 나/주저리 주저리

[티스토리 첫글] 차근차근 천천히

닌니난나 2022. 8. 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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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가입 이후 첫 글을 드디어 써보려고 한다.
앞으로 이 공간을 어떻게 꾸려갈지 고민 중이었기에 이런저런 생각들을 계획하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천성이 슈퍼 'P' 라 계획 따윈 쌈 싸 먹고 미루고 미루다
그저 이렇게 샤워하고 나른해진 이 순간 즉흥적으로 글을 시작하게 됐다.

자, 지금부터 하나하나 생각하며 글이나 써보자!
시작이 반이라니까 반이라도 해보는 거지.



■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이유

1. 난 자잘한 에피소드 제조기

오늘을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만 봐도
신나게 카라반 놀러를 갔더니 문이 안에서 잠겨버려서 창문에 매달려 몸을 구겨 넣어 온몸에 멍 칠갑(?)을 한 일이라던지?
급만남의 급 친분으로 딸아이 친구의 엄마와 밤새도록 수다 떨고 놀며 웃고 울던 일,
어제 급 발동이 걸려서 시골 할머니 집으로 놀러 왔다가
옷 준비도 없이 계곡물에 뛰어든 일 등등

워낙에 즉흥적인걸 좋아하는 데다
신나고 재미있는 일에 진심인 사람인데
즉흥적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일을 벌일 때는
누구보다 에너지가 넘쳐서 이것저것 에피소드가 생기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지만 좋은 에피소드 건 좋지 않은 에피소드 건
시간이 지나면 잊히고 무뎌지는 것들이 아쉬워서
티스토리에 자잘 자잘 일기처럼 적어보는 것도 좋겠다 하는 생각이 방금 들었다.ㅋㅋㅋ


2. 난 얕고 넓은 하고잽이


깊이 파는 건 머리가 아프다.
관심 있는 것은 후욱하고 빠져들지만
관심이 그리 오래가지 않은 편이라
사실 깊이 파고들어서 머리 아플 일도 많이 없었던 것 같다.ㅋㅋㅋ

위에도 말했듯 난 재미있는 걸 좋아해서 재미가 없어지면 금세 실증을 느끼곤 한다. (그게 지금 막 시작하는 티스토리면 어쩌나 싶지만)
어. 째. 든
그 덕에 이거 저거 잘하진 못해도 할 줄 아는 건 좀 있고
척척박사는 아니지만 이것저것 배우고 돌아다녔던 터라 굳이 내가 갖고 있는 교재나 전에 공부하던 정리 파일을 연다면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도 될뿐더러
티스토리를 통해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이들에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지 않을까? 한다.
사실 이것도 쓰다 보니 드는 생각ㅋㅋㅋㅋ
무턱대고 폰 붙잡고 끄적이길 잘한 듯하다!
물론 손가락과 손목이 아프지만 뭔가 가닥이 잡히는 거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든다!

.
.
.
근데 어떡하지 졸음이 몰려온다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이유라고 적어두곤
혼자 북 치고 장구치고 가닥이 대충 잡혔다고
만족스러워하는 나

는 잠이 온다.

어떡하지

3. 난 돈이 벌고 싶다

라고 적었다가. 그건 모두 같은 마음이기에 패스하도록 하자.

티스토리를 이용해서 수익 을 창출하고 부수입을 만들어내는 것쯤은 유튜브 나 검색만 해봐도 여러 정보들이 쏟아져 나온다.

나도 이제 조금씩 이 길을 파고 알아가 봐야 하니
머리에 정리가 되는 순간
티스토리 수익내기 꿀팁이나 티스토리 애드센스 받는 법 등
틀린 말이 1도 없어서 당당히 이렇게 해보세요! 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확실히 생긴다면
이에 관련된 글도 써보아야겠다!

꼭 그러고 싶다. 하하


이쯤에서 손가락 아픈 첫 글은 마무리하기로 하고
다음에는 무조건 키보드로 편하게 적어보리.

티스토리 초보 라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내가 편안하고 방문자들에게도 유익한 공간으로 꾸려가지기를 바라본다.

결국 일기장이 될는지도 모르겠지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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