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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는 낚린이 5

*내돈내산 _ 울산 인근 경주 대삼치 선상 조행기 (초보 및 장비대여 가능한 방어, 참치 등 빅게임 선상 추천)

날짜 :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오후 1시~6시  평일 급! 당일예약해서 방문한 선상낚시  9월 19일 어느 조용하고 하릴없는 목요일 아침나의 낚시 메이트도 현재 일을 쉬는 중이고나역시 현재 육아 휴직중이라아이 등교 후 오랜만에 낚시나 나가볼까 하고 대충 추리닝에에깅대와 볼락대를 싣고 나갔더랬다. 무턱대고 그 해롭다는 '낮에깅을 해볼까?' 안되면 '웜 달고 던지다보면 뭐라도 잡히겠지?' 하며아래와 같이 해안길을 따라 울산 동구에서부터 경주 감포읍의 연동방파제를 네비에 찍고주전-당사-정자-신명-봉길-전촌-감포 까지 올라갔는데...       한시간 조금 넘게 내달려 연동방파제에 도착한 후 처음으로 마주한 조사님들....    고기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무늬 오징어는 가당치도 않다며..본인들도 몇시간째..

울산 동구 무늬 오징어 에깅 포인트

나는 정말이지 울산에 그것도 동구에 태어난걸 너무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언제나 바다와 함께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바다는 낮이든 밤이든 너무너무... 이쁘다 낮에는 반짝이는 푸르름이 밤에는 반짝이는 고요함이 좋아서 그래서 여행지를 고를때에도 늘상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만 골라 다녔던 것 같다. 이정도면 전생에 나는 모아나 죽어서는 물귀신이되려나 암튼~ 이곳은 나름 위험하지 않고 주차도 괜찮고 재미 좀 보는 내가 제일 자주 찾는 에깅 포인트다! 이미 알사람들을 다~ 알고 있는 상진항! 방어진에 있는 작디 작은 작은 항인데 테트라도 크지 않아서 넘어가는데 무리 없이 갈 수 있다. 테트라의 초입은 위성지도로 보다시피 수심도 안될 뿐더러 아래가 다 돌밭이라 자리가 있어도 설 이유가 없고 보통 제일 많이 탐내..

2021.09.19~20_ 울릉도 에깅(무늬 오징어) 포인트, 에깅대로 잿방어 잡기

때는 2021.09.19 울릉도에 크루즈선이 처음 생기고 두번째 운항을 하던 날 이었다. 발빠른 아부지 덕에 미리 가족들끼리 잘 객실 예약을잡아서 몸 편히 맘 편히 갈 수 있었고 그 이후로는 예약이 꽉들어차서 그 한해는 가고싶어도 못가는 섬이 되었다라나 아무튼 원래는 17~20일 3박4일 예정이었지만 태풍이 왔던가 어쨌던가 생각이 안나는데 암튼 18~20으로 가게되었다. 그마저도 사실상 첫날을 배에서 자면서 1박을 그냥 보내야 하기에 너무나 아쉬운 상황.. 나는 관광보다는 그저 낚시할 생각에 들떠서 갔던지라 꼴랑 하루만 던질 수 있는거... 내 몸을 불살라 밤을세우리라 다짐했다. 포항에서 출항 후 대부분의 승객들이 헬기 갑판으로 올라와서 이렇게 사진을 찍고 멀어져가는 육지를 보며 홀가분한마음을 맘껏 느끼..

첫 내돈내산 원투대 "유정비어 530/ 액티브캐스트" - 후기 / (@닌니난나)

낚시대를 처음 돈 좀 들여볼까? 해서 살때는 고민이 많아진다. 물론 가격대야 천차만별이고 백단위가 되는 로드들도 많지만 입문 하는 입장에서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면 내가 얼마나 하러 나가게 될지도 모르고 언제 질리게 될지 모르는 것에 거금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감은 하나도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무게가 어쩌고 휨새가 어쩌고 비거리가~ 무게허용범위가~ .... 도대체가 다 알수 없는 말들 뿐이다. 당시 내가 샀던 로드 : 유정비어1-530A 릴 : 시마노 액티브캐스트 1060 그때의 나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유정비어 530을 샀나 싶다. 물론 유정비어의 원투대가 문제가 아니라. 530 이 문제 였던거 같다. 유정비어 원투대는 가격도 10만원 미만으로 저렴한편이고 입문용으로 많이들 추천하는 로드이다...

2020.11.13 울산 방어진항 / 낚시뽕은 이렇게 걸리는 것 ! (@닌니난나)

나의 유일한 취미이자 숨구멍인 낚시는 2020.11.13 이날 부로 시작됐다. ㅋㅋㅋㅋ 사실 바다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산책도 운동도 놀러도 기분이 안좋을때도 좋을때도 항상 바다로 향하던 나였고 나고 자란 동네가 바닷가라 어릴적 부터 아버지 따라가서 체험아닌 체험도 해봤더랬다. 그 기억이 좋게 남아 있기에 이전에도 낚시를 가끔 해봤지만 토독토독 하는 가벼운 입질에 손바닥 만한 고기는 취미 삼을 만큼의 매력을 느끼진 못 했던 것 같다. 흔히 말하는 낚시뽕을 맞지는 않았더랬다.ㅋㅋ 그치만 친구와 우리 낚시대 싼거 하나 사서 놀아볼까? 하고 동네 낚시방에가서 로드의 종류도 이름도 아무것도 모르고 낚시대 하나주세요! 해서 샀던 내 3만원 짜리 낚시대는 나를 낚시의 세계로 눈을 틔워줬다! 어슬렁 어슬렁거리다 낚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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