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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진 2

울산 동구 무늬 오징어 에깅 포인트

나는 정말이지 울산에 그것도 동구에 태어난걸 너무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언제나 바다와 함께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바다는 낮이든 밤이든 너무너무... 이쁘다 낮에는 반짝이는 푸르름이 밤에는 반짝이는 고요함이 좋아서 그래서 여행지를 고를때에도 늘상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만 골라 다녔던 것 같다. 이정도면 전생에 나는 모아나 죽어서는 물귀신이되려나 암튼~ 이곳은 나름 위험하지 않고 주차도 괜찮고 재미 좀 보는 내가 제일 자주 찾는 에깅 포인트다! 이미 알사람들을 다~ 알고 있는 상진항! 방어진에 있는 작디 작은 작은 항인데 테트라도 크지 않아서 넘어가는데 무리 없이 갈 수 있다. 테트라의 초입은 위성지도로 보다시피 수심도 안될 뿐더러 아래가 다 돌밭이라 자리가 있어도 설 이유가 없고 보통 제일 많이 탐내..

2020.11.13 울산 방어진항 / 낚시뽕은 이렇게 걸리는 것 ! (@닌니난나)

나의 유일한 취미이자 숨구멍인 낚시는 2020.11.13 이날 부로 시작됐다. ㅋㅋㅋㅋ 사실 바다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산책도 운동도 놀러도 기분이 안좋을때도 좋을때도 항상 바다로 향하던 나였고 나고 자란 동네가 바닷가라 어릴적 부터 아버지 따라가서 체험아닌 체험도 해봤더랬다. 그 기억이 좋게 남아 있기에 이전에도 낚시를 가끔 해봤지만 토독토독 하는 가벼운 입질에 손바닥 만한 고기는 취미 삼을 만큼의 매력을 느끼진 못 했던 것 같다. 흔히 말하는 낚시뽕을 맞지는 않았더랬다.ㅋㅋ 그치만 친구와 우리 낚시대 싼거 하나 사서 놀아볼까? 하고 동네 낚시방에가서 로드의 종류도 이름도 아무것도 모르고 낚시대 하나주세요! 해서 샀던 내 3만원 짜리 낚시대는 나를 낚시의 세계로 눈을 틔워줬다! 어슬렁 어슬렁거리다 낚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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