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가입 이후 첫 글을 드디어 써보려고 한다. 앞으로 이 공간을 어떻게 꾸려갈지 고민 중이었기에 이런저런 생각들을 계획하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천성이 슈퍼 'P' 라 계획 따윈 쌈 싸 먹고 미루고 미루다 그저 이렇게 샤워하고 나른해진 이 순간 즉흥적으로 글을 시작하게 됐다. 자, 지금부터 하나하나 생각하며 글이나 써보자! 시작이 반이라니까 반이라도 해보는 거지. ■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이유 1. 난 자잘한 에피소드 제조기 오늘을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만 봐도 신나게 카라반 놀러를 갔더니 문이 안에서 잠겨버려서 창문에 매달려 몸을 구겨 넣어 온몸에 멍 칠갑(?)을 한 일이라던지? 급만남의 급 친분으로 딸아이 친구의 엄마와 밤새도록 수다 떨고 놀며 웃고 울던 일, 어제 급 발동이 걸려서 시골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