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난나입니다.
저도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언제나 글로 배우는 육아와 현실육아의 괴리 속에서
나는 '어떤 엄마인가, 잘하고 있는걸까' 자괴감에 빠지기곤 합니다.
완벽한 부모일 수는 없지만,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만큼은 누구나 같잖아요.
그래서 종종 아이가 잠든 시간
'내일은 화도 조금 참아봐야지', '조금더 기다려 줘야지' 반성의 시간을 갖고는 합니다.
그래서 잠 못드는 시각, 조용히 읽어볼 오늘의 주제는
'불안감 높은 아이' 어떻게 대화하고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 에 대해서입니다.
불안이란 무엇인가?
불안이란 불쾌한 일이 예상되거나
위험이 닥칠 것 처럼 느껴지는 불쾌한 정서상태입니다.
그 강도와 지속 기간은 사람마다 상당히 다양한한데, 불안은 신체적 그리고 심리적 반응을 동반합니다.
아이 뿐 아니라 부모 역시 부모의 역할은 처음이기에
시간이 흘러가도 자라난 아이의 나이만큼
모든것을 아이와 함게 처음 겪는 것이기에
불안이란 감정은 언제나 인간에게 내제되어있는,
끌어안고 살아가야 하는 감정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다가올 미래의 여러 상황과 사건들에 대해
막연한 불안함을 종종 느끼고 살아갑니다.
다만, 이 불쾌한 정서 상태를 어떻게 스스로 다스리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불안이란 감정을 잘 해소 시키지 못하면 그 불안한 감정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아이 또한 불안한 사람으로 성장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부모인 우리는 불안 이란 감정을 잘 처리하고 정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의 '불안한 감정' 어떻게 알아볼수있을까
- 아이의 학습능력 저하
: 자신감이 없고 불안한 마음으로 인해서
아이는 공부를 미루고 피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학습능려과 학업성적이
낮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타인의 눈치를 과도하게 본다.
: 내가 부족해서 날 떠나면 어쩌지? 나를 놀리면 어쩌지?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혼나면 어쩌지? 등등의 생각들을 하면서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 불의의 사고로 애착 대상과 분리 될 것이라는 비현실적이고 지속적인 걱정을 한다.
: 이러다가 사고나면 어떡해? , 다신 못보게 되면 어떡해?
떨어져 죽으면 어떡해?, 누가 잡아가면 어떡해? 등의
어떠한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날 것을 염려합니다.
- 애착대상과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며 과한 애정표현을 한다.
: 화장실을 가는 등의 사소한 일이나
길지 않은 10분이내의 시간조차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며
사랑하니까 그렇다. 없으면 안된다. 등의 말을 자주 합니다.
- 인정받고자하는 욕구가 지나치게 강하며, 질투심이 많다.
: 불안한 마음으로 위축된 심리상태를 애착상대에게 결속시켜
위축되어 있는 자신을 근사한 인물인듯 인정 받고자 하며
나아가 애착상대가 자신이 아닌 다른 인물에게 관심을 보이면 질투심이 강해집니다.
- 어떠한 위험성에 대해서 과대 평가를 하고,
자신의 대처능력에 대해서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애착 대상과 떨어질 것이 예상 될때는 신체 증상을 호소합니다.
: 두통, 복통, 마른 기침등의 증상들로
'나를 두고 가지마세요'라는 메세지를 담은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약해진 자신을 돌보아 줄 것이라는
애착대상에대한 신뢰 관계 및 그에 대한 감정을 이용해서
흔히 말하는 '꾀병'을 보이기도 합니다.
- 또래 관계의 어려움
: 불안한 감정과 그에 따른 증상들이 지속 될 경우
위축되어 또래 관계를 형성 하는데에 곤란함을 느끼고
어린이집, 학교와 같은 상황에서 적응 문제가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안의 의미와
불안감이 높은 아이의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특징들을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게시물에서는
불안감이 높은 아이와의 대화법과 대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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