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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에 따른 감각기계 특성
감각기계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등 뇌신경을 통해 중추신경계에 연결되어 있어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파악하여 정보를 수직하는 기능을 한다.
노화에 따른 감각기계의 특성으로 살펴보자면
- 시각
: 눈물양이 감소되어 건조해지고 불편감이 있다.
지방이 감소하면서 눈꺼풀이 쳐지게 되고 눈이 깊게 들어간다.
결막(흰자위)이 얇아지고 누렇게 변하며 눈의 자극감, 불편감, 각막 궤양이 생긴다.
수정체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황화현상으로 인해 보라색, 남색, 파란색의 구분에 어려움을 느낀다.
동공이 줄어들어 60세이상 노인은 20대에 비하여 1/3정도의 빛 밖에 받아들이지 못하므로 밝은 것을 좋아하게 된다.
- 청각
: 귓바퀴 연골이 계속 형성되고 피부탄력성을 상실되어 귓바퀴가 커지고 늘어진다.
외이도의 가려움과 건조증이 증가하며 귀지가 더욱 건조해져서 건조한 귀지로 인해 외이도가 막힐 수도 있다.
소리의 감수성, 말의 이해, 평형 유지에 문제가 발생한다.
노인성 난청은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 미각
: 혀의 유두가 위축되며 돌기의 미뢰 갯수와 기능이 감소한다.
신맛과 쓴맛을 감지하는 미뢰는 기능을 더 잘하고, 짠맛과 단맛을 감지하는 미뢰의 기능은 점차 떨어진다.
침의 분비량이 줄어들고 후각이 무뎌져 식욕에도 변화가 온다.
맛에 대한 감지 능력의 저하로 조미료, 감미료를 많이 넣은 음식을 선호하게 된다.
- 후각
: 후각세포의 감소로 후각에 둔화가 나타난다.
- 촉각
: 접촉의 강도가 높아야 접촉감을 느낄 수 있다.
통증을 호소하는 정도는 증가하지만 통증에 대한 민감성이 감소되어 둔감한 반응을 보인다
(이미 통증이 만성화가 되어 있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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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질환 (녹내장, 백내장, 노인성 난청)
- 녹내장
원인
: 안압(눈의압력)의 상승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력이 점차 약해지는 질환이다.
눈의 모양과 기능 유지를 위한 적정 안압의 수치는 15~20mmHg이다.
관련 요인으로는 유전적소인과 스트레스 등이 있지만 사실상 원인이 불명확 하다.
증상
: 대표적 증상은 안구통증이며
좁은 시야, 눈의 이물감, 어두움에 적응하기 힘듦, 색깔 변화에 대한 인식이 어려움
뿌옇게 혼탁한 각막, 두통, 구역질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한경우 실명이 되기도 한다.
치료 및 예방
: 녹내장은 완전한 치료법은 없으나 조기에 발견하여 안압을 정상범위로 유지함으로서 시력의 약화를 막거나 늦출 수 있다.
머리로 피가 몰리는 자세(물구나무서기 등)나 복압이 올라가는 운동(윗몸일으키기 등)은 안압을 올릴 수 있으므로 피한다.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거나 일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자세에서 장시간 독서하거나 작업하는 것을 피한다.
기온변화에 유의한다. (녹내장은 추운 겨울이나 무더운 여름에 발작하기 쉽다.)
한쪽 눈에 녹내장이 있으면 다른 눈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두눈 모두 정기 검사를 받는다.)
또한 목이 편한 복장을 하고 금연하며 절주(1~2잔) 한다.
- 백내장
원인
: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빛이 들어가지 못하여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눈동자에 하얗게 백태가 껴서 뿌옇게 보이거나 잘 안보이게 된다.
관련요인으로는 노화, 지나친 음주 및 흡연, 눈 주위의 부상,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
, 당뇨병나 고혈압 등의 합병증, 과도한 자외선 노출 및 텔레비전 시청 등이 있다.
증상
: 색 구별 능력저하, 동공의 백색혼탁, 불빛 주위에 무지개가 보이는 증상, 밤과 밝은 불빛에서의 눈부심
, 통증이 없으면서 점차 흐려지는 시력, 시력 감소
치료 및 예방
: 초기에는 치료제의 복용이나 점안액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바꾸는 수술을 한다.
백내장 유발 원인을 억제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 노인성 난청
원인
: 노화에 따른 고막, 내이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청력감소를 말하는데
관련 요인으로는 동맥경화증, 스트레스, 유전적 소인, 장기간의 소음 노출 등이 있다.
증상
: "스", "츠", "트", "프", "크" 와 같은 음에서의 난청 증상이 보인다.
소리에 대한 민감성, 언어구분 능력, 평형감각의 저하 등이 있다.
치료 및 예방
: 감소된 청력을 근본적으로 복구하는 치료는 없다.
난청을 악화시킬수 있는 약물 복용을 피하고 보청기를 사용한다.
난청이 있는 대상자와 의사소통을 할 때에는 소음이 없는 장소에서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있게하고
입모양이 함께 보이도록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야 한다.
고음의 큰 소리 보다는 저음의 차분한 소리로 말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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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4 - [난 나의 책장 넘기기] - 노인성 질환 : 특성 / 주요질환 _ @닌니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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