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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에 따른 피부계 특성
피부는 표피와 진피, 피하조직의 세 층으로 구성되고
미생물과 탈수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체온을 조절한다.
노화에 따른 피부계 특성으로 살펴보자면
- 피하지방의 감소로 기온에 민감해진다.
- 건조하고, 표피가 얇아져서 탄력성이 감소하고 쉽게 손상된다.
- 피하조직의 감소로 저체온이나, 오한, 압박에 대한 손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 눈꺼풀이 늘어지고 이중턱이 된다.
- 발톱와 손톱이 견고하고 두꺼워지며 잘 부서진다.
- 피부가 회색으로 변하고 검버섯, 노인성 반점이라 불리는 갈색 반점이 생긴다.
- 머리카락은 전반적으로 가늘어진다.
- 여성은 머리, 겨드랑이, 음부의 털 감소, 입가와 뺨 등 얼굴 털은 증가한다.
- 남성은 머리털과 수염이 줄고 입가나 뺨에는 증가한다.
- 가려움증, 통증, 지각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소양증(가려움)은 밤과 겨울철에 더욱 심해진다.
- 상처회복이 지연되고 궤양이 생기기 쉽다.
□ 주요 질환 (욕창, 피부 건조증, 대상포진, 옴, 머릿니)
- 욕창
원인
: 병상에 오래 누워 있는 대상자의 후두부, 등, 허리, 어깨, 팔꿈치, 발뒤꿈치 등 바닥면과 접촉되는 피부가 혈액을 공급 받지 못해서 괴사되는 상태이다.
체중으로 압박받는 부위, 특히 뼈가 튀어나온 곳의 지속적인 압력에의해 생기며
영양부족과 체중감소, 피하지방 감소 등으로 인해 피부와 뼈 사이의 완충지대가 감소하는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다.
또한 요실금 및 변실금 등 습기로 인한 피부 손상과 미생물이 번식하여 발생 할 수 있으며
대상자를 잘못 들어올리거나 침대에서 잘못 잡아끌어 약한 부위의 피부가 벗겨졌을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증상
: 1단계 - 피부가 분홍색이나 푸른색을 띄고 누르면 색깔이 일시적으로 없어져 하얗게 보이고 열감이 생기며 피부가 딱딱하다고 느껴진다.
2단계 - 피부가 벗겨지고 물집이 생기며 조직이 상한다.
3단계 - 깊은 욕창이 생기고 괴사조직이 발생한다.
4단계 - 뼈와 근육까지 괴사가 진행된다. 괴사 되었을 시 썩은 피부는 잘라내야 되는 상태이다.
치료 및 예방
: 욕창 초기 대처 방법은 약간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찜질을 하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낸다.
욕창부위 주위를 나선형으로 그리듯 마사지하고 오목한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려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춥지 않을 때에는 30분 정도 햇볕을 쬔다.
예방법으로는 침대는 2시간 마다 의자나 휠체어는 1시간 마다 자세를 변경하여준다.
평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씻고 말리며 침대시트에 주름이 있으면 욕창이 더 잘 생기므로 주름을 펴준다.
젖은 침대 시트는 바로 교체해야 하며 대상자를 이동 시킬 때 피부가 밀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뼈 주위를 보호하고 무릎 사이에는 베개를 끼워 마찰을 방지한다.
또한 신체의 약한 부위에 압력이 가는 것을 덜어줄 특수 욕창 매트리스와 베개를 대어준다.
천골 부위에 도넛 모양의 베개는 사용 금지한다.(압박받는 부위의 혈액 순환을 저해 하기 때문이다.)
파우더는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극하거나 땀구멍을 막으므로 사용금지하며 몸에 꽉 끼는 옷과 단추 달린 스커트, 바지는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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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건조증
원인
: 노화에 따라 피부 외층이 건조해지며 거칠어지는 현상이다.
실내외 습도가 낮은 겨울철이거나 비누, 세정제, 알코올, 뜨거운 목욕물의 사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
: 피부발적, 부종 또는 통증, 전완(팔꿈치부터 손목까지의 부분) 및 손과 하지의 가려움증
치료 및 예방
: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조절하고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자주 샤워하거나 떄를 미는 것은 피부를 더욱 건조시켜 증상을 악화시킬수 있기 때문에 삼가한다.
또한 목욕이나 샤워 시 따뜻한 물과 순한 비누를 사용하고 끝난 후에는 물기를 두드려 말리고 오나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준다.
- 대상포진
원인
: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의해 피부와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서 과거에 수두를 앓았던 사람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과로나 스트레스 후에 주로 발생하고 면역이 저하도니 사람이나 노인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또한 백혈병, 골수나 기타 장기이식의 경험이 있는 경우 생길 수 있다.
증상
: 물집이 나타나기 전부터 감기 기운과 함께 일정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작은 물집이 몸의 한쪽에 모여 전체적으로 띠 모양으로 나타난다.
가려움, 저림,작열감(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과 화끈거림)을 포함한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 점막에 있는 감각신경말단 부위의 수포, 통증, 작열감이 느껴진다.
치료 및 예방
: 항바이러스제, 항염증제, 진통제와 냉찜질, 칼라민로션과 같은 국소치료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줄이고, 수포가 빨리 건조되게 한다.
수포가 없어지더라도 신경통이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될수 있으므로 대상포진 백신의 투여로 세포성 면역을 증강한다.
병소가 퍼지거나 감염되지 않도록 긁지 않아야 하며 적절한 영양과 휴식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해야한다.
또한 의사와 상의하여 필요시 예방접종을 한다.
- 옴
원인
: 옴진드기가 정상 체온의 피부표면에서 1분에 2.5cm씩 이동하면서 굴을 뚫어 그 속에 서식하며 피부병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증상
: 주로 밤에 옴진드기가 피부표면에 굴을 만들고, 소화액 분비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밤시간의 가려움증이 심하다. 또한 물집, 고름이 나타난다.
(가려워서 긁을때에 진드기와 알이 손톱에 묻어 다른 사람에게도 감염이 된다.
주로 손가락 사이, 팔이 접히는 부분, 가슴, 발등, 팔꿈치, 겨드랑이, 생식기, 엉덩이 등에 잘 생긴다.
치료 및 예방
: 오염된 사람이나 침구, 옷 등과의 접촉을 금지한다.
장갑과 가운을 착용하고 목에서 발끝까지 전신에 치료용 연고를 바른다.
마비가 있는 노인의 경우 수축되거나 굴곡된 부위도 빠트리지 않고 발라야 한다.
옴진드기가 가장 활동 적인 밤에 약을 바르고 다음 날 아침에 씻어낸다.
가족 또는 동거인 등 신체접촉이 있었던 모든 사람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동시에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옴진드기의 알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연고 치료를 한 1주일 후에 다시 바른다.
감염자의 내복과 침구는 뜨거운 물로 10~20분간 세탁 후 3일 이상 사용을 금지한다.
세탁이 어려운 것은 3일간 햇볕에 널거나 다리미로 다린 후 사용한다.
알레르기와 혼동하기 쉬우므로 심한 가려운증은 병원을 방문한다.
- 머릿니
원인
: 머릿니는 체외 기생충으로 날개가 없고 점프를 할 수 없지만 건조할 때 머리카락에서 머리카락으로 옮겨다닌다.
즉, 머릿니를 갖고 있는 사람과의 가까운 거리에 있거나 신체 접촉으로 부터 옮겨오는 것이다.
젖은 모발의 상태에서는 머릿니가 이동을 할 수없기 때문에 대중 목욕탕 등 에서는 옮겨 올 확률이 적으나
이.미용시설, 불특정 다수가 빼곡히 들어설 수 있는 엘리베이터 등의 장소에서도 옮아 올 수 있다.
증상
: 출혈과 가려움증이 있고 심한 경우 수면장애나 긁는 부위에 피부염이 생긴다.
심하게 물린 자리는 피부가 변색되고 딱딱하게 되며 두피염이 생긴다.
치료 및 예방
: 살아 있는 머릿니 감염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치료한다.
성충이 확인되지 않고 두피에서 0.6~0.7cm 이상 떨어져 있는 서캐(알)만 확인되는 경우 살아있는 머릿니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치료가 불필요하다.
대상자의 이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물건(모자, 헤드셋, 머리핀, 옷, 수건, 빗, 침구 등)과 접촉하지 않는다.
침구와 옷을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말려 사용한다.
55ºC 이상에서 5분이상 노출되며 모두 죽는다.
머리를 일정한 간격으로 자주 감는다.
운동 및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한다.
진공청소기 등으로 머리카락이 남아있는 가구와 방 안을 꼼꼼히 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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